‘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구호로 대표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세계 경제는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는 거센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동맹국에도 예외없이 관세 폭탄을 투하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세계 자유무역 질서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이 ‘각자도생’의 길로 내몰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는 글로벌 공급망의 균열을 초래하여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고, 미·중 무역전쟁이 달러 패권을 둘러싼 통화전쟁으로까지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이어 반도체, 자동차 등에도 추가 관세 부과가 예고된 가운데, 지난해 미국 자동차 수입 시장에서 사실상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는 미국의 관세 폭격 1순위 타깃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신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연합뉴스TV는 『트럼프 마가노믹스 질주… 한국 경제 향배는』을 올해 경제 심포지엄의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한국 경제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저희 연합뉴스TV가 마련한 심포지엄에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대표이사 사장안수훈